CORRECT LYRICS

Lyrics : 나를 (BE MYSELF)

이름 없는 풀과 꽃 없는 들
밤새워 지친 고단한 얼굴
아이의 첫 웃음 긴 침묵과
맺지 못했던 긴긴 이야기
알아야 했던 소중한 그 모든 것들
내가 쉽게 잊고 말아서
나는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 건지
나는 아무 답을 하지 못 하네

내가 사랑하지 못한 나를
믿지 못한 나를 마주 서 보네
길을 잃고 떠다니던 나는
열심히도 웃고 지겹게도 버텼네

가장 먼저 불 꺼지는 가로등 밑에
버려진 저 외로움들을
가만히 서서 멍하니 바라보면서
다시 하나 하나 말을 건넨다

내가 사랑하지 못한 나를
믿지 못한 나를 마주 서 보네
길을 잃고 떠다니던 나는
열심히도 웃고 지겹게도 버텼네

Somebody hold
Can somebody hold me?
And tell me 괜찮을 거라고
하나 자라지 않은
내 안의 아이에게 난

아직 자신 없고 겁이 많은 데에 (Oh)
눈치 없이 밝아오는 날에
떠밀려도 다시 힘을 내어 걸었네
움츠러든 날 일으켜 걷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