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RIGER LES PAROLES

Paroles : 없는계절 (Hollow Season)

그댄 내가 잊은 내 심장에 귀를 대어 보곤
하늘을 봐도 모르겠어
너가 말한 그 계절이 언제였는지
오, 그대여, 난 춥고 더워

그댄 내가 잊은 내 심장에 귀를 대어 보곤
입술을 꽉 문 채로 나의 숨을 담아와 내게 부네요
그댄 내가 잊은 내 심장에 귀를 대어 보곤
입술을 꽉 문 채로 나의 숨을 담아와 내게 부네요

깨지듯 밝아오는 여명이 준 숨
가쁘게 졸리워지는 여명이 준 꿈
난 낮 밤을 보지 않아
그래서 잊힌 계절들
춥게 덥게 그냥만 지내고 마는 나를
Yeah, 깨워주려 살지마 봄에도
더운 여름에도, 가는 가을에도
또는 추운 겨울에도, 날 냅둬
난 내가 누군지 잊었어, 까먹었어
없었듯이, 그래 또
순간만 사는 감정들
웃고 울고 그런 척을 담아내는 내 얼굴을
웃게 해줘도 좋아, 울게 해줘도 좋지만
내가 잊은 나를 그렇게 불러주지 마
내 눈을 닮은 사람
그 눈 안에 괴롭히는 사람
내 눈이 미운 사람
그 눈 안에 닮은 사람
우리 둘 다 털썩 누워 버린 건 피곤한 게 이유가 아니었지
그대로 누운 채 지낼 때도 피로 따위가 이유는 아니었지
닮아서 만난 건 아니지만 닮아갔고 같이 누웠지
닮아가서 싫은 건 아니지만
애초에 달랐기 때문에 우리 둘 많이 울었지
'이쁘네'라며 쓸어줄 때 그제야 내 눈썹은 존재하곤 했지
이쁘게
'잘 자네'라며 못 자는 날 토닥여 줄 때만 내 꿈은 잤었지 깊게
몸은 못 자고,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타고 올라갔고
그 손결 안에 내 얼굴을 숨기듯 묻고
잠에 든 척 웅얼대다 한마디 없이 꺼지듯
널 놔두고 한 순간 나만 잠에 드네

내가 네게 처음 말을 걸었을 때
원하는 바가 분명했던 거야
난 위태롭도록 외로웠기에
그냥 무작정 말을 걸어버린 거야
메마른 채 버티고 있던 내 시간이
울음을 담고 있는 너를 안아가면
함께 무슨 싹이라도 틔울 것 같이
안아줬던 거야, 안아버린 거야
근데 얼마도 못 가고 바로 알게 됐었지
너를 꺼내줘야만 내가 살겠어 와 맞선
어디서든 도망치려는 너의 망상이
마주한 거였으니까
우리 둘 모두 어떻게 나오는 곳인지 모르지만
그냥 내일로 가는 시간의 터널을 지나면
너와 함께일 것 같았어
널 위로인 동시에 책임감이라고 일기에 적었던 그 때
그냥 예뻐해주고 너의 반복되는 얘기를 들어주면 숨 뗀
갓 태어난 너가 되어 내게 안겨 환히 웃을 줄 알았어 그땐
그래 놔줄게, 그냥 너로 살아, 진짜 나빠 그 죄

지금까지의 내가 누구였는지 잊은 것도 죄라면
그런 내 이름을 불러주고 쓰다듬던 넌 누군가요 (내가 아니지)
쓰러진 구원이래, 과출혈 중 수혈이래, 모든 게 무뎌진대
그런 너를 거기 두고 도망쳐서 난 어디에 있나
Yeah, 난 어디에 있나, yeah
도망치고 있지 배수진이
내 눈앞의 지평선이 될 때까지
내 이름이 들려도 내 고갤 돌리지 못할 때까지
도망쳐, 뛰어서 더
뛰어, 도망쳐서 더
도망쳐, 뛰어서 더
도망쳐, 도망쳐
도망치고 있지 배수진이
내 눈앞의 지평선이 될 때까지
내 이름이 들려도 내 고갤 돌리지 못할 때까지 (내가 아니지)
도망쳐, 뛰어서 더
뛰어, 도망쳐서 더
도망쳐, 뛰어서 더
도망쳐, 도망쳐
If you were God and you could
Punish people for their wrong doings
Would you look at your own self of now and punish your sins
And let you suffer for eternity for their sins
If you were God and you could
Punish people for their wrong doings
Would you look at your own self of now and punish your sins
And let you suffer for eternity for their s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