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RECTAR LA LETRA

Letra : 일상 (Another Day)

피곤한 몸 씻고 나와서
또 재미없는 TV를 틀고
흥미 없는 뉴스는 오늘도
알 수 없는 말로 떠들어

제일 중요했던 일이 뭐였더라
하고 싶던 일이 많았는데 시간에 자꾸 쫓기느라
세상에 참 많은 곳이 있는데
맘 편히 한숨 푹 쉴 공간조차 주변엔 없더라

그저 두 발 뻗고 눕는다고
눈이 감기지 않아
눈을 질끈 감아봐도 다시
꿈이 없는 잠을 자
잠에서 깰 때마다 짧은 호흡
잠깐의 몽롱함
의미 없는 하루
그 끝엔 다시 반복 yeah

끊임없는 다툼
끝이 없는 한숨
늘어지는 하품
신경은 날카롭고 하는 말은 비수
이 모든 일에 싫증

어두운 방 안을 비집고 들어갔던 날
그 누구 한 명쯤은 나를 돌아봤을까
힘겹게 겨우 하루 보냈었던 오늘 난
몇 번 웃었나 그게 과연 진심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