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RECTAR LA LETRA

Letra : Forgiveness

해는 이미 떴고 나 잠은 오지 않아
수많은 이유중 내린 결론은 딱 하나
후회도 아니고 미련 따위도 아냐
이정도 왔으면 무뎌질때도 됐잖아

아냐 제발 참아 기억해내려 하지마
너를 괴롭히는건 결국 너야 사생아
수천번 나를 향해 꾸짖고 욕해봐도
내 심장속엔 더 큰 응어리만 남아

숨을 길게 참아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코와 입을 틀어막아
심장이 미친놈처럼 빨리 뛰어도
난 내가 살아있다는게 느껴지지 않아

너를 잊고싶단 간단한 문제가 아냐
이건 아마 죄값
얼마나 치루고 치워야만 편히 잠에 들수있을까
아니 과연 내가 치룰수 있을까
해는 이미 떴고 난 잠은 오지 않아
눈을 감으면 어둠만 보이잖아
오늘도 신께 용서를 구하다가
밤새 뜬눈으로 시계 초침만 바라본다